유칼립투스는 튼튼하고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하지만 땅보다 제한적인 화분에서 자랄 때는 환경에 예민하죠. 아름다운 외형에 반해 유칼립투스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하지만 잠깐 방심하면 바로 아플 수가 있어요. 저도 잠깐 여행을 다녀온 3-4일만에 유칼립투스가 시들거리고 잎이 딱딱해지고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어요. 유칼립투스 잎마름은 무엇이고 죽어가는 유칼립투스는 어떤 징후를 보일까요?
애니시다 (양골담초, 금작화) 키우기
노란색은 특히 봄에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일산 화훼시장에 갔다가 '애니시다'라는 예쁜 노란 꽃의 식물을 만나게 됐어요. 이파리가 무성하고 작은 꽃망울이 맺히는 꽃이에요. 특히 레몬향이 선명하게 나..
aboutbody.tistory.com
잎이 마르고 떨어지는 유칼립투스, 죽은 걸까요?
잎마름으로 잎을 한꺼번에 잃고, 아주 빨리 벌거숭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칼립투스 잎마름은 아픈 징후가 확실합니다. 나무껍질이 갈라지거나, 벗겨지거나, 휘어지거나, 구멍이 생기기 시작할 수 있는데, 이는 나무가 영양분을 전혀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죠.
죽은 유칼립투스 나무에 물을 주면 뿌리에 흡수되는 대신 뿌리 주위에 웅덩이가 생길 수 있어요. 죽은 가지는 부러지기 쉬우니 금방 나무에서 떨어집니다.
마른 이파리 일부러 떼어내지 마세요
이파리가 딱딱하다고 해서 모두 죽은 이파리는 아닙니다. 유칼립투스가 나무가 되며 딱딱해지고 갈색을 띄어가는 과정 중에는 오래된 이파리들이 함께 딱딱해지기도 합니다.
또, 유칼립투스 잎마름 현상이 나타났다면 일부러 떼어낼 필요없이 이파리가 죽으면 자연적으로 떨어집니다. 다만 이파리가 많이 떨어지고 시들한 가지를 정리해주면 더 잘자라기도 해요. 가지가 정리되면서 중요한 가지에만 영양과 수분이 가기 때문이죠. 이파리가 어느 정도 떨어진 후에 가지를 쳐주도록 합시다.
위염 낫는 법 5가지, 습관의 중요성. 지금도 누워있는 분 계신가요?
위염 낫는 법 5가지, 습관의 중요성. 지금도 누워있는 분 계신가요?
제가 만성 위염에 시달릴 때 썼던 방법입니다. 습관만 잘 잡아줘도 위염 증상이 꽤 완화되더라구요. 1. 밀가루, 주스 멀리하기 밀가루는 병원에서 멀리하라고 언급을 했어요. 밀가루만으로 이루�
aboutbody.tistory.com
가지를 구부려보세요
우리집 유칼립투스가 살아있나 의심이 된다면 가지를 구부려보세요. 만약 유연하게 구부러진다면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만약 가지가 쉽게 부서진다면 죽은 것입니다.
저도 이파리가 딱딱해지고 색이 변하더니 이내 물을 주거나 분무할때마다 어마어마한 양의 잎이 우수수 떨어지더라구요. 하지만 가지가 유연하다면 아직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희집 유칼립투스는 이제 마른 이파리를 거의 다 떨어뜨리고 작은 새 이파리들이 돋아나고 있어요.
<유칼립투스 잎마름 극복 프로젝트!>
1. 겉흙을 촉촉하게 유지해주세요
바람이 세지않는 곳에 유칼립투스를 두고 흙에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겉흙이 바짝 마르게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쯤 겉흙이 마르겠다 싶을 땐, 미리 물을 흠뻑 주거나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물을 흠뻑 주도록 합니다. 중요한 건 바짝 말리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날이 따뜻해지면 더욱 더!
2. 비료를 추가해줍니다
저는 꽂는 노란색 액체형 비료를 사와서 꽂아주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3. 저면관수
저면관수는 물을 주는 방식 중에 하나입니다. 물을 위에서 주지 않고 물받이나 대야에 물을 채워 화분을 반쯤 담가두면 됩니다. 저는 자기 전에 담가서 아침에 꺼냅니다. 밤새 화분이 물을 빨아들여서 위쪽의 겉흙까지 촉촉해진 것을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화분에 묻은 물들을 털어내고 원래 자리에 두시면 됩니다.
일반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들의 경우 이러한 방식으로 수분과 영양을 얻습니다. 비가 올 때를 제외하고 말이죠. 그래서 식물의 자생에 이 저면관수가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유칼립투스 잎마름, 처음 경험해보면 당혹스럽기만 하죠? 하지만 물, 바람, 빛 이 기본적 3요소만 잘 가다듬고 관리해준다면 금방 다시 회복하고 푸르게 자라날거예요. 행복한 풀생활하시기 바랍니다.
토지공개념, 개념부터 찬반론까지 쉽고 간단한 정리
21대 총선 이후 여당에서 내세우는 토지공개념. 토지를 공적으로 삼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 무슨 파격적인 단어란 말인가? 간단하고 중립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토지공개념이란? 토지공�
aboutbody.tistory.com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지공개념, 개념부터 찬반론까지 쉽고 간단한 정리 (0) | 2020.05.10 |
---|---|
인어공주, 올라프, 지니... 디즈니 캐릭터로 알아보는 ENFP 특징 (0) | 2020.05.09 |
사람도 돈도 몰리는 강남역, 왜 재미가 없을까? (0) | 2020.05.07 |
마카롱의 고향, 프랑스 아닌 이탈리아? (0) | 2020.05.06 |
애니시다 (양골담초, 금작화) 키우기 (0) | 2020.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