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책 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지리멸렬했던 내 과거의 사랑이 결국 나를 성장시켰구나 지나간 연인들과의 시간을 떠올리면 늘 후회가 섞인다 그 시간동안 내가 얻은 게 있을까 왜 그렇게 오래도록 놓지 못했을까 관계에 있어 내 탓만 하는 그에게 왜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나 정말 그렇게까지 내가 좋아했던 걸까 왜 그렇게 예쁨 받고 싶어했던 걸까 "그럼에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함부로 놓아서는 안된다" (p47) 사람이 태어나 많은 것을 배우듯이 사랑도 배워야한다. 사랑을 하면서 내게 결핍된 부분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 잘 사랑할 수 있는 지를 배워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리히 프롬은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무의식에 의해 사랑이 선택되는 과정은 어린 시절 풀지 못한 마음의 문제를 이성과의 관계 안에서 다시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인지도 모른다." (p48) 나는 그에게 독립성을 배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